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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05-25
도시락 한끼 나누기 캠패인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여건속에서 배고파 길거리를 헤메는
필리핀 아이들에게는 점심 도시락 한끼가 큰 기쁨이 됩니다!!
필리핀은 코로나19로 마닐라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어기면 사살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배고픔에 지친 아이들은 길거리를 헤메고 있습니다.
위험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느 누구도 아이들을 말리지 않습니다.
6.25 한국전쟁때는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를 도왔던 나란데
어쩌다 이토록 경제가 어려워 졌는지...?
열악한 의료시설로는 지금의 사태를 감당할 수 없기에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가는 모습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배고품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마닐라에 있는 NBCA국제학교에서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벌떼처럼 몰려오는 아이들에게 손소독과 마스크를 해주고
도시락을 나눠주니 순식간에 두 손은 빈손이 되었습니다.
빈손을 바라보며 실망하는 아이들의 눈길을 피할 수 없어
가까운 구멍가게를 찾아 먹을 것을 사서 나눠주니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며 “또 올거죠?” 하는 아이들의 보챔이
오늘따라 왜 이토록 애절하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시락 한 끼로 아이들의 가난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이것으로 굶주린 가족들이 행복해 할 것을 생각하며
아이들의 지친 모습에서 해맑은 미소를 찾을 수만 있다면
나누는 손길은 그것만으로 뿌듯한 기쁨이 될 것입니다.
“또 올거냐”고 물으며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에게
이번에는 더 많은 분들의 정성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나눔이 더 큰 기쁨이 되는 것을 함께 누리면서 말입니다.
( * 후원방법 : 신한은행 110-279-509424 노준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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